총리, 산업공단서 발생하는 코로나 예방 강조
총리, 산업공단서 발생하는 코로나 예방 강조
  • 함아름 기자
  • 승인 2021.05.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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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밍찡(Phạm Minh Chính) 총리는 관계부처 및 지역당국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300곳이 넘는 산업 공단에서 코로나19를 통제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조치를 취해달라라며 공급망 와해를 막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총리는 긴급 공보 제680/CD/TTg를 통해 최근 코로나19 양상이 더욱 복잡해졌다. 특히 북부의 박장성(Bắc Giang)과 박닌성(Bắc Ninh)을 비롯한 일부 지역의 산업 공단 상황이 심상치 않다라며 이로 인해 공급망을 비롯한 대량 생산이 차질을 빚을 위험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팜밍찡 총리는 관계부처, 업계 및 지역당국을 대상으로 팬데믹 예방과 경제 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될 것이라며 공산당 사무국과 베트남 정부, 총리를 비롯한 코로나19 예방과 통제를 위한 운영위원회의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총리는 전국 도시와 성의 인민위원회 위원장, 산업무역부 장관, 기획투자부 장관은 산업 공단과 공장 등이 예방 조치 실행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라며 이들의 안전 준수 여부를 검증하고 각각의 상황을 코로나19 상황지도에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코로나19 안전 조치를 준수하지 않는 공장은 운영 중단 명령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산업 공단 및 공장에서 일하는 모든 근로자 및 관련자들은 건강 검역을 의무적으로 완료해야 한다. 이중에는 공급업체를 비롯해 원자재 및 물자 운송업자들도 포함된다. 건강 검역을 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위조하는 자는 처벌을 받게 된다.

한편 팜밍찡 총리는 보건부 장관을 대상으로 코로나19의 현재 전개 상황을 반영해 산업 공단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격리 및 검사 절차를 마련해 시행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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