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얀센 백신과 기술 이전 협상 
베트남, 얀센 백신과 기술 이전 협상 
  • 베한타임즈
  • 승인 2021.06.06 2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트남 보건부는 미국 제약회사 존슨&존슨과 코로나 백신수입, 그리고 기술이전  생산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보건부 응웬탄롱(Nguyen Thanh Long) 장관은 지난 4 존슨&존슨 고위임원과의 화상 회의를 가졌다. 존슨&존슨의 자회사 얀센은 코로나 백신을 개발해 양산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 응웬탄롱 장관은 얀센 백신 공급과 생산 기술 이전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장관은 베트남의 여러 기업이 이미 자체 백신을 생산  경험이 있는 만큼 글로벌 백신 공급망에 합류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존슨&존슨 측은 얀센백신이 이미 국제 백신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에 참여 중이며 이를 통해 올해 말까지 코백스에 2 회분의 백신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베트남에서 코로나 백신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며 백신 생산 기술 이전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얀센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동일한 기술을 적용한 바이러스 백터 백신이다. 그러나 아스트라제네카와 달리 1회만 접종해도 된다. 예방률은 최대 85% 달한다.

한편 미국은 코백스를 통해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  700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한다.

 

미국은 3 백악관 성명을 통해  세계적인 전염병을 종식시키기 위해 이달 말까지 8000 회분의 백신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이 약속한 8000 회분  75% 코백스를 통해 배포되고 나머지는 도움이 필요한 특정 국가에 직접 기부될 예정이다.

미국이 1차로 지원할 백신은 2500 회분으로 코백스를 통해 이중1900만개가 중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에 지원된다. 나머지 600 회분은 미국의 전략적 우선순위에 따라 한국, 멕시코, 캐나다,  아이티 등에 배포된다. 성명서에는 지원하는 백신의 종류는 거론되지 않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