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남성, 불법 금광 폐쇄 조치
꽝남성, 불법 금광 폐쇄 조치
  • 베한타임즈
  • 승인 2021.06.1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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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부 꽝남성(Quang Nam)  당국은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불법 금광 70곳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꽝남성 당국에 따르면 불법 금광은 남장군(Nam Giang) 송탄국립공원(Song Thanh National Park) 내에서 발견됐다.

당국은 해당 광산을 6 19일부터 26일까지 70~100kg 폭발물을 사용해 폐쇄할 예정이다.

국립공원 책임자인 딘반홍(Dinh Van Hong) "폭발 전에 전체 지역을 점검하고 광산으로 이어지는 모든 터널을 봉인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 12월에 문을  송탄 국립공원은 푹선(Phuoc Son) 남장( Nam Giang) 지역 12 코뮌에 걸쳐있다. 58220 헥타르의 면적에 엄격하게 보호되고 있는 산림과 18360 헥타르가 넘는 면적의 조경  산림 자원을 가진 생태 복원 구역이다.

전문가들은 국립공원에 830 이상의 혈관 식물과 멸종 위기에 처한 희귀 동식물, 포유류 53, 조류 183 , 파충류 44, 양서류 21, 어류 25, 무척추 동물  다양한 동물 군이 서식 중이다.

그러나 불법적인  채굴은 공원 내에서 수년 동안 계속되어 자원 손실, 환경 오염  공원의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그동안 당국은 금을 채굴하는 광부들을 단속해 왔지만 불법적인 행태는 멈추지 않았다.

무분별한 광산은 침식, 싱크 , 생물의 다양성 손실, 토양, 지하수  지표수 오염, 다량의 독성 오염 물질 방출 등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아울러 많은 베트남인들은 지난 20 동안 불법 금광에서 사고로 목숨을 잃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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