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꾸억 섬이 속해 있는 끼엔장성(Kien Giang) 당국은 외국인에게 섬을 개방하기 위해 섬 전체 인구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계획 중이다.
푸꾸억 섬은 백신 여권 시범 지역으로 정부의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약 10만명에 달하는 푸꾸억 섬 주민들에 대한 백신 우선 접종이 추진되고 있다.
끼엔장성 당국에 따르면,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올해 9월~10월 경 외국 관광객들이 푸꾸억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섬 방문자들은 모두 사전에 백신 접종을 해야하며 그렇지 않으면 격리 된 리조트만 방문 할 수 있다.
푸꾸억 섬은 전염병이 시작되기 전인 2019년 외국인 54만1600여명을 포함해 약 500만명 이상이 방문한 인기 관광지였다. 끼엔장성은 4월 27일에 시작된 4차 유행 중 지역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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