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올해 고졸시험 예정대로 진행
호찌민시 올해 고졸시험 예정대로 진행
  • 함아름 기자
  • 승인 2021.06.2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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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 교육훈련국은 호찌민시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지만 전국 고등학교 졸업시험을 예정대로 실시할 것이라며 기존에 교육훈련부가 정한 일정에 따라 77~8일에 진행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호찌민시에서 이번 시험에 응시하는 학생은 88천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호찌민시 교육훈련국은 1만 여명의 교사 및 교육종사자들을 배정해 고등학교 졸업시험을 감독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교육훈련국은 호찌민시 내에 소재한 고등학교의 교장들과 시험장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안전 조치를 충분히 설명해달라고 지시했다.

이번 졸업시험에 응시하는 학생들과 교사 및 담당 직원들은 코로나19 예방 규정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

그 일환으로 시험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은 체온을 측정해야 하며 손을 씻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한편 올해의 경우 응시학생들은 시험 하루 전날 미리 시험장에 방문할 수 없다. 기존에는 학생들이 미리 시험장소를 방문해 수험표와 시험 좌석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교육훈련국은 올해는 학교의 웹사이트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시험 응시자들에게 우편으로 관련 정보를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고등학교 졸업시험 대상자 중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 해 F1로 분류되거나 F1과 접촉해 F2로 분류된다면 추후에 시험을 치러야 한다. 격리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도 이번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호찌민시는 이번 고등학교 졸업시험이 마무리 되면 10학년 입학시험 일정과 함께 짠다이응이아(Trần Đại Nghĩa) 영재 고등학교 6학년 입학시험 날짜를 발표할 예정이다.

10학년 입학시험에는 약 83천명의 학생들이 응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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