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대규모 검사로 코로나 예방
호찌민시 대규모 검사로 코로나 예방
  • 베한타임즈
  • 승인 2021.06.2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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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 베트남 지역 감염자 382명

6월 28일 보고된 베트남의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수는 총 382건이었다. 이중 340건은 격리시설 및 봉쇄 지역에서 집중 발생해 산발적인 지역 감염은 비교적 억제되고 있다.  

이날도 호찌민시에서는 218건의 지역 감염 사례가 나와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호찌민시와 인접한 빈증성에서도 40 건,  박장성 26 건, 꽝응아이성 20건 순이었다.

이밖에 박닌(Bắc Ninh), 응헤안(Nghệ An), 동나이(Đồng Nai), 푸옌(Phú Yên), 하띤(Hà Tĩnh), 롱안(Long An), 빈투언(Bình Thuận), 랑선(Lạng Sơn), 꽝닌(Quảng Ninh), 흥옌(Hưng Yên), 화빈(Hòa Bình), 동탑(Đồng Tháp),  닥락(Đắk Lắk), 하이퐁, 다낭 등에서도 최소 1명 이상의 지역 감염자가 나왔다. 

반면 지난 2주간 지역 사회 감염이 없었던 지방은 옌바이(Yên Bái), 꽝찌(Quảng Trị), 투어티엔후에(Thừa Thiên-Huế), 뚜옌꽝(Tuyên Quang), 선라(Sơn La), 닌빈(Ninh Bình), 탄화(Thanh Hóa), 타이응옌(Thái Nguyên), 박리에우(Bạc Liêu), 디엔비엔(Điện Biên), 빈푹(Vĩnh Phúc), 하이즈엉(Hải Dương), 푸토(Phú Thọ) 등이다. 

호찌민시 대대적인 코로나 검사 실시

좀처럼 감염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호찌민시는 7월 5일까지 시민 500만명에 대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해 지역 사회 위험도를 평가하고 감염 예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26일부터 산업단지, 수출가공 지역, 첨단기술 지역 등에서 대규모 검사가 진행됐으며 다수의 확진자가 나온 8군, 빈떤군(Bình Tân), 떤푸군(Tân Phú), 혹몬군(Hóc Môn), 빈찬군(Bình Chánh) 등에서 검사가 진행 중이다. 7월 1일부터는 투득시를 비롯해 기타 지역 주민들에 대한 검사도 예정돼 있다. 

한편 호찌민시의 베트남 국립대학교 내 국방 및 보안 교육센터에 병상 1000개를 갖춘 야전 병원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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