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코로나 확진자 나온 베트남
기록적 코로나 확진자 나온 베트남
  • 베한타임즈
  • 승인 2021.07.0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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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역대 최다 922명, 호찌민시에서만 714명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점점 더 우려스러운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7월 3일 토요일 베트남에서 총 922건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베트남의 일일 확진자 수로는 역대 최다이다. 종전 가장 높았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6월 25일 기록된 845명이었다.  

이중 호찌민시에만 714건의 지역감염 사례가 보고됐는데 4월말 4차 대유행 이후 이날까지 호찌민시에서는 총 5435명의 환자가 나왔다. 

문제는 호찌민시 인근지역까지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7월 3일 확진자 분포도를 보면 동나이성(Đồng Nai)에서 32건,  띠엔장성(Tiền Giang) 12건, 빈증성(Bình Dương) 6건, 바리아붕따우성(Bà Rịa-Vũng Tàu) 4건 등 남부지역이 다수 포함됐다. 

또한 격리 및 봉쇄 구역 외에서 나온 환자도 100여명에 달하고 있어 선발적인 지역 감염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코로나19에서 회복된 환자는 248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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