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부지역의 코로나 재 확산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사업장 내 확진자 발생 시 내려지는 봉쇄조치의 경우, 우리 기업의 경영활동에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코참(베트남 중.남부 한인상공인연합회)은 한국기업들의 봉쇄 피해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부분 봉쇄 및 기간 단축과 같은 유연한 조치 ▲지역 간 이동 보장 ▲조속한 백신 접종 등의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호찌민시를 비롯한 주변 각 성 인민위원회, 보건국과 VCCI(베트남상공회의소), ITPC(무역투자촉진센터) 등 유관기관에 전달하고 지속적인 협조 요청을 했다.
코참 관계자는 “주 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과 총영사관의 협조를 얻어 지난 달 정의용 외교부 장관 베트남 방문 시 총리와의 면담자리에서 우리 기업의 피해현황에 대해 언급할 수 있었고, 또 공관에서 관할 보건국에 직접 연락하여 기업의 애로사항을 전달하는 등 당국 협조 요청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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