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계약 3100만개에 이어 추가
베트남 보건부와 화이자(Pfizer)는 14일 12세~18세 청소년들에 대한 접종을 위해 추가 2000만 회분의 백신 공급 계약을 성사시켰다. 화이자는 해당 백신을 올해 안에 베트남에 인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베트남에 해당 나이대 청소년은 약 90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이번 계약은 응웬탄롱(Nguyễn Thanh Long) 보건부 장관과 화이자베트남(Pfizer Việt Nam)의 존 폴 풀리시노 지사장 간의 만남에서 최종적으로 마무리됐다. 앞서 5월 베트남 정부는 화이자 백신 3100만 회분에 대한 계약을 마쳤다. 이로써 베트남은 현재까지 화이자 백신 5100만 회분을 확보했다.
종전 계약인 3100만 회분에 대한 화이자 측의 베트남 공급계획은 7월 내에 100만 회분, 8~9월 340만 회분을 나머지 약 2700만 회분을 4분기에 공급한다는 방침이었다.
그러나 베트남 보건부는 코로나 4차 대유행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3분기 내에 더 많은 공급을 화이자 측에 요구하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물량이 4분기에 몰리게 되면 접종 프로세스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작용하고 있다.
한편 응웬탄롱 보건부장관 풀리시노 지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베트남에 백신 위탁 생산 공장 설립도 제안했다. 화이자 베트남 측은 기술 이전 및 위탁 생산 공장과 관련해 빠른 시일 내에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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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도 유대인들이 주측인 그림자정부와 돈에 눈이 먼 부패 관료들이 손잡은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