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베트남에 아스트라제네카 150만개 기부
호주, 베트남에 아스트라제네카 150만개 기부
  • 베한타임즈
  • 승인 2021.07.16 1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3일 응웬쑤언푹(Nguyễn Xuân Phúc) 국가주석은 호주 무역관광투자부의 댄 테한(Dan Tehan)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응웬쑤언푹 국가주석은 호주 정부는 베트남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50만 도스 이상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이를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와 더불어 호주 정부는 베트남의 코로나19 백신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4000USD를 기부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댄 테한 장관은 베트남 정부는 지금까지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통제했다라며 베트남과 호주는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트남과 호주는 지난 2018년 양국의 관계를 전략적 동반 관계로 격상했다. 그 뒤 양국의 무역과 투자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베트남과 호주의 수출입 매출액은 83USD을 달성했다. 그 과정에서 베트남은 호주의 가장 큰 교역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호주는 베트남에서 총 192000USD에 달하는 526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국가 별 투자 순위에서 19위를 차지했다.

응웬쑤언푹 국가주석은 베트남과 호주는 상업, 에너지, 산업생산 등의 분야에서 더욱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라며 시장 진출을 가로막는 장벽을 해소해야 하며 농산품, 광물, 희토류 및 천연액화가스 등의 수출을 증진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관광과 교육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와 더불어 응웬쑤언푹 국가주석은 베트남과 호주는 모두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과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회원국이라며 양국의 관계는 향후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면담에 앞서 호주의 댄 테한 무역관광투자부 장관은 팜빙밍(Phạm Bình Minh) 부총리와 회의를 진행했다.

팜빙밍 부총리는 향후 호주와 베트남이 양국의 교역 국가 순위에서 10위 안에 들게 되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회의에서 팜빙밍 부총리는 호주는 코로나19에 적절히 대응했으며 뉴노멀에 원만하게 적응했다라며 이를 바탕을 호주 경제가 회복했으며 국제무대에서 위상이 높아졌다라고 칭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