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인권이사회, 베트남 결의안 채택
유엔인권이사회, 베트남 결의안 채택
  • 베한타임즈
  • 승인 2021.07.1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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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유엔인권이사회(UNHRC)는 베트남의 기후변화 및 인권 관련 제안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그동안 베트남은 방글라데시 및 필리핀과 협력해 결의문 작업을 수행했다. 해당 결의문은 장애인과 노인 등을 중심으로 한 사회 취약계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유엔인권이사회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47차 회의에서 총 27개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2014년부터 베트남을 비롯한 유엔 회원국들은 기후변화 및 인권과 관련된 연례 결의문을 유엔인권이사회에 제출했다. 결의문은 주로 아동, 이민자 및 여성 문제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지난 제47차 회의에서 베트남 대표단은 총 22개의 토의 세션에서 연설을 했다. 이번 회의의 주요 토론 주제로는 보건에 대한 권리 및 노인과 이민자들의 권리와 함께 기후 변화, 성 평등, 코로나19 이후 극심한 빈곤 감축 등이 포함됐다.

주 유엔 베트남 대표부, 세계무역기구 및 제네바에 소재한 기타 국제기구의 베트남 대표인 레티뚜옛마이(Lê Thị Tuyết Mai) 대사는 이번에 베트남은 인권을 증진하고 보호하는데 뜻깊은 성과를 달성했다라고 강조했다.

레티뚜옛마이 대사는 베트남은 유엔의 인권 체계를 지지한다라며 이와 더불어 인권에 대한 실용적이고 건설적인 대화를 수행하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각 국가들은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며 팬데믹에 대처하기 위해 시의 적절하고 공평한 방식으로 백신을 공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기반으로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회복을 달성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번 회의에서 베트남과 아세안 회원국의 대표들은 일련의 주제에 대해 공동으로 연설했다. 이중에는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기후변화, 인권, 여성 폭력 예방, 교육에 대한 권리를 확대하기 위한 기술 협력, 공평하고 포용적인 교육, 모든 시민들을 위한 평생 교육 등이 포함됐다.

한편 이번에 열린 유엔인권이사회 회의에서 베트남 대표단은 문서 작업에 참여했으며 대화와 협력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들을 공동 후원했다. 이를 통해 베트남은 유엔인권이사회의 활동이 국제법의 기본 원칙에 부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유엔인권이사회의 제47차 회의는 지난 622~714일 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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