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위한 슈퍼마켓들의 다양한 시도
거리두기 위한 슈퍼마켓들의 다양한 시도
  • 베한타임즈
  • 승인 2021.07.1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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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호찌민시 대형 슈퍼마켓이 고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쇼핑 티켓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사이공 꿉마트(Saigon Co.op) 일부 매장에서 쇼핑 티켓 발급을 시범실시했다. 꼽마트 측은 이번 조치가 대기줄과 혼잡을 줄이고 고객들의 원활한 쇼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지난 15 오전 9 30분경, 빈탄군(Binh Thanh) 추반안(Chu Van An) 거리에 위치한 꿉마트 외부에는 이전과 달리 고객들의 대기줄이 보이지 않았다. 마켓 내에는 20여명의 고객이 물건을 고르고 있었고, 로비에는 30여명의 고객들이 차례를 기다리는  차분한 분위기였다. 쇼핑에 허용된 시간은 개인당 40분이었다.

 

매장 책임자인 부이티장투(Bui Thi Giang Thu) “고객들이 슈퍼마켓에서 티켓을 수령한  40 안에 쇼핑을 마쳐야 한다. 시간이  필요하다면 추가로 티켓을 수령하고 순서를 기다려야 한다 말했다.

꼽마트 외에 호찌민시의 다른 소매 체인들도 체계적인 쇼핑을 유도하기 위해 새로운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창고형 매장인 박화싼(Bach Hoa Xanh) 고객당 최대 10 동안 쇼핑이 가능하고, 메가마켓(Mega Market)  번에 30명의 고객만 들어갈  있다.

최근 호찌민시 전역의 슈퍼마켓과 식료품점이  폐쇄된다는 가짜뉴스가 퍼지며 많은 시민들이 사재기를 위해 가게마다  줄이 늘어선 모습을 연출했다. 많은 사람이 모이면서 교차감염의 위험성도 높아졌다.

호찌민시 당국은 시민들에게 식료품에 대한 충분한 공급을 여러 차례 약속하며 불안을 잠재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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