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옥한 사형수 사흘만에 다시 감옥으로
탈옥한 사형수 사흘만에 다시 감옥으로
  • 베한타임즈
  • 승인 2021.07.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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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사형수 한 명이 교도소에서 탈출했다 사흘만에 체포됐다.

16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강도살인 혐의로 사형이 선고된 응웬낌안(Nguyễn Kim An / 27세)은 호찌민시 10군에 위치한 치화(Chí Hòa) 교소도에서 지난 13일 탈출했다. 그러나 3일만인 16일 오전 1시경 공안에 체포돼 치화 교도소로 다시 인계됐다. 체포 당시 응웬낌안은 별다른 저항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치화 교도소는 호찌민시의 감염 핫스팟 중 한 곳으로 지목된다. 6월 27일 교도소에 근무하는 공안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을 시작으로 7월 5일까지 교도소 직원 44명과 수감자 36명 등 총 8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3일에는 사망자까지 나와 수감자들이 크게 동요해 폭동을 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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