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고원지방인 떠이응웬성(Tây Nguyên)의 람동(Lâm Đồng) 인민위원회는 ‘달랏시(Đà Lạt)에서 순환도로 건설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인민위원회는 ‘이번 순환도로 건설을 통해 달랏은 1등급 도시 기준에 부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심의 교통 혼잡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달랏시의 도시 내부에서는 연휴와 휴가 기간 중에 교통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떠이응웬성의 교통국은 이번 달랏시 순환도로 건설 작업에 8000억VND를 투자했다. 이중에는 부지 매입과 정리를 위한 3090억VND가 포함돼 있는데 해당 금액은 떠이닝성의 예산으로 충당될 예정이다.
순환도로는 프렌도로(Prenn) 및 쭉람옌투거리(Trúc Lâm Yên Tử)의 T자형 교차로에서 황반투로(Hoàng Văn Thụ)까지 이어지며 응웬딘꽌(Nguyễn Đình Quân) 거리의 교차로를 거쳐 제3, 4 및 5구를 연결할 예정이다.
이번에 건설되는 순환도로에서는 시간당 40km 주행이 가능하다. 도로의 너비는 20m로 이중에는 인도 10m가 함께 설계돼 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는 티아(Tia)다리도 포함될 예정이다. 티아다리의 길이와 폭은 각각 37m, 20m이다.
이번 건설 작업은 2023년 6월에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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