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코로나 대응은 올바른 방향”
“베트남의 코로나 대응은 올바른 방향”
  • 베한타임즈
  • 승인 2021.08.0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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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행 중인 베트남의 코로나19 유행은 도전적이지만 베트남의 대응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박기동 베트남 사무소장의 말이다.

 

박기동 소장은 베트남이 호찌민시를 비롯한 남부 지역에 코로나 중증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긴급하게 중환자실(ICU) 설치하여 운영한 것은 사망률을 낮추는데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소장은 최근 베트남 보건부와의 회의에서 "델타 변종의 감염률과 전염성이 매우 높아 어려움이 많다" 토로했다.

응웬탄롱(Nguyen Thanh Long) 보건부 장관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유행의 양상이 달라져  오래 지속되고 통제하기는  어려워졌다 밝혔다.

베트남의 4 유행은 100 동안 지속되고 있으며 베트남 전체 63 도시   중에 62 지역에서 177000 이상의 지역사회 감염을 기록 중이다.

특히 10837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최대 핫스팟 호찌민시는 야간이동 제한과  밖에 시간대에는 구체적이고 필수적인 목적으로만 외출을 허용하는 강력한 거리두기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호찌민시는 현재 2700여개의 병상을 수용하는 5개의 ICU 센터가 갖춰져 있지만 단기간에 감염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중증 환자도 늘어나면서 의료시스템에  압박이되고 있다.

응웬탄롱 장관은 "우리는 호찌민시의 집중 치료를 위해 의료 부문의 역량을 총동원했다"라며 하노이에서도 ICU센터를 세우고 다수의 응급 병상을 준비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증 환자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보건부는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모든 성인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공급량이 제한적이라  또한 베트남에게는  도전이 되고 있다.

당국은 해외로부터 백신 수급을 서두르고 베트남산 백신의 안전성과 건강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명되는 즉시 승인   있도록 행정 절차 간소화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기동 소장 역시 “베트남의 대응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서 “WHO 보건 종사자들을 위한 전문 교육과 감염 예방 조치로 보건부를 지원할 이라고 말했다.

이어 “WHO 백신에 대한 국가 관리 시스템을 통한 코로나 백신 테스트, 평가  승인과 관련해 베트남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 이라고 강조했다.

베트남은 WHO 인증한 백신 개발  생산 기준을 충족하는 39개국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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