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거리두기 조치 9월 15일까지 연장
호찌민시 거리두기 조치 9월 15일까지 연장
  • 베한타임즈
  • 승인 2021.08.15 21:4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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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강화된 16호 지시령)를 9월 15일까지 한 달 더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15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한 시 인민위원회 판반마이(Phan Văn Mai) 부위원장은 "현 상황에서 경계를 늦추면 전염병은 더 심각해 질 수 있다"라며 "새로운 감염 사례를 줄이고 도시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거리두기 조치를 적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거리두기 조치 연장은 2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로 8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중증환자 및 사망률 억제에 중점을 둔다. 2단계인 9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는 사망자 및 중증 환자수를 20% 줄이고 하루 신규 확진자수를 2000명 미만으로 낮춘다. 아울러 백신 접종과 관련해 전체 성인의 70%가 1회 이상, 2회 접종 완료률도 15%까지 높인다는 방침이다.   

호찌민시에서는 강화된 16호 지시령이 내려진지 5주가 지났다. 수백 곳이 봉쇄됐으며 7만명 이상이 치료를 받았고 약 450만명이 백신을 접종했다. 바이러스 확산세가 부분적으로 통제되고 있지만 여전히 신규 확진자는 3000~4000명대를 기록 중인 복잡한 양상을 띄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연장과 관련해 판반마이 부위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철저한 시행과 감염원 제거  △식료품 및 필수품의 원활한 공급과 빈곤 계층에 대한 기본생활 보장 △효과적 치료와 사망률 낮추기 △백신 접종 속도 높이기 등 네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한편 8월 15일 베트남의 신규 확진자수는 9580명을 기록했다. 이중 호찌민시는 이틀 연속 4000명대(4516명)를 기록했다. 빈증성은 두 번째로 많은 2358명의 신규 지역감염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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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2021-08-20 12:09:40
백신 접종률을 높인다고하고 시노팜을 들이미네

노답베트남 2021-08-15 22:58:05
노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