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총리, 베트남에 백신 50만 회분 제공 약속
체코 총리, 베트남에 백신 50만 회분 제공 약속
  • 베한타임즈
  • 승인 2021.08.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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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밍찡 총리

팜밍찡(Phạm Minh Chính) 총리는 지난 9  안드레이 바비시(Andrej Babis) 체코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나라가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바비시 총리는 코로나19 테스트 키트와 더불어 백신 50 회분을 베트남으로 이전하는  동의했다. 앞서 체코는 25 회분을 백신을 베트남에 기부하겠다는 방침을 정한바 있다.

 

팜밍찡 총리는 체코의 이번 소중한 기부가 지난 70년간 양국의 굳건한 우정을 보여주는 증명이라며 향후 체코에 잉여 백신이 발생할 경우 추가적인 제공도 요청했다.

 

바비시 총리는 전염병이 시작된 이후 베트남 정부와 체코  베트남 커뮤니티가 체코 국민들에게 베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체코에도 전염병이 여전하지만 베트남을 지원하고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른 유럽 국가들도 베트남에 코로나 백신을 기부하도록 장려하겠다고 덧붙였다.

 

양국 총리는 두나라의 다면적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코로나19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유지하기로 했다.  

 

팜밍찡 총리는 바비시 총리에게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베트남을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바비시 총리는 올해 안에 왕래가 자유롭게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답했다.

아울러 팜밍찡 총리는 EU-베트남 자유 무역 협정(EVFTA)  EU-베트남 투자보호협정(EVIPA) 서명에 지지해  체코 정부에 심심한 감사를 표했다.

 

양국은 모두 국제법과 1982 해양법에 관한 유엔 협약(UNCLOS) 준수하고 해양에서 안보와 평화의 중요성에 의견일치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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