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콘텐츠시장 SPP 2021에서 베트남 대표한 TNA 엔터테인먼트
국제콘텐츠시장 SPP 2021에서 베트남 대표한 TNA 엔터테인먼트
  • 베한타임즈
  • 승인 2021.08.2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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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2~30일 간 아세안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국제콘텐츠시장 SPP 2021’ 행사가 열렸다. TNA 엔터테인먼트는 베트남을 대표해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TNA 엔터테인먼트는 해외 파트너 기업들을 대상으로 베트남의 애니메이션 산업을 중심으로 한 현지 콘텐츠 시장의 비약적인 발전 선보였다.

이번에 열린 국제콘텐츠시장 SPP 2021’은 아세안을 위한 행사로 서울산업진흥원이 온라인으로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세안 컨텐츠 산업의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TNA 엔터테인먼트는 베트남의 공식 대표로 참가했다. 서울 홍보 계획을 의미하는 SPP(Seoul Promotion Plan)는 한국에서 가장 큰 기업 간(B2B) 전자상거래 시장으로 손꼽힌다. SPP는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비롯해 가상 캐릭터와 웹툰 및 비디오 게임 등에 대한 콘텐츠를 탐색하고 관련 기회를 물색하는 자리다. 아세안-SPP 행사는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이 자리에서는 창의 콘텐츠와 관련된 다양한 기업 활동이 진행된다. 이중에는 저작권 판매, 제작 협력, 투자 요청 등이 포함돼 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됐지만 다양한 국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 주요 참석자 중에는 디즈니(Disney)와 탄센트(Tencent)를 비롯한 글로벌 브랜드도 포함됐다.

올해 행사에는 아시아 애니매이션 연합(Asia Animation Alliance)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국가별 애니메이션 시장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이와 관련된 강연을 들었다. 이와 더불어 이번 행사에서 각국 대표들은 한국, 중국, 일본 및 인도네시아, 아세안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를 기반으로 참석자들은 콘텐츠 비즈니스를 위한 아시아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했으며 협력과 유대 관계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다.

이 자리에서 베트남을 대표한 TNA 엔터테인먼트는 전 세계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베트남의 애니메이션 시장을 비롯한 전반적인 콘텐츠 시장의 발전 상황들을 공유했다. TNA 엔터테인먼트의 쯔엉응옥안(Trương Ngọc Ánh) 대표이사는 발표를 통해 베트남의 콘텐츠 시장은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질과 양적인 부문 모두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라며 베트남의 전반적인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쯔엉응옥안 대표이사는 베트남의 콘텐츠 제작자들은 해외 트렌드를 따라가는데 그치지 않는다라며 더 나아가 이들은 베트남만의 독자적인 콘텐츠를 제작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베트남이 제작하고 있는 콘텐츠들은 잠재력이 매우 높으며 향후 글로벌 협력을 통해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쯔엉응옥안 대표이사는 베트남의 콘텐츠는 적절한 계획과 방법이 뒷받침된다면 발전할 수 있다라며 정부와 시장 전체의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를 통해 베트남 콘텐츠 시장은 향후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TNA 엔터테인먼트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베트남의 고대 해방 영웅인 쭝 자매(Trung Sisters) 여성 장군을 그린 역사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더불어 야심차게 제작중인 그녀-왕들(She-Kings)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TNA 엔터테인먼트는 베트남의 창의 산업은 국제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쯔엉응옥안 대표이사는 전 세계 투자자들과 관련 기업들이 베트남 콘텐츠 시장의 높은 잠재력을 인식하게 되길 바란다라며 베트남의 콘텐츠 시장은 발전을 거듭할 것이며 국제 협력을 위한 수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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