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자다 등 온라인 쇼핑몰, 호찌민시 배송 재개
라자다 등 온라인 쇼핑몰, 호찌민시 배송 재개
  • 베한타임즈
  • 승인 2021.09.02 22: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트남에서 영업 중인 전자 상거래 플랫폼, 라자다(Lazada)와 쇼피(Shopee)가 호찌민시 고위험 지역에 대한 배송 서비스를 재개했다. 티키(Tiki)와 센도(Sendo) 역시 조만간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호찌민시 당국은 배송직원들에 대한 주기적인 코로나 테스트(고위험 지역 배송은 매일, 안전지역은 주 2회)를 한다는 조건으로 배송을 허가했다. 호찌민시 보건 당국의 분류에 따르면 투득시, 8군, 12군, 고밥군, 빈딴군, 빈탄군, 빈찬군, 혹몬군은 고위험 지역, 나머지 14개 지역은 안전 지역이다.

라자다는 이번 주 월요일부터 수만건의 주문을 받았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주문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주로 신선식품, 건강관리, 서적, 문구류 등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라자다의 모든 배송 직원들은 의료 신고서를 작성하고 매일 건강 모니터링을 의무적으로 받은 뒤 비접촉 배송을 실시 중이다. 

라자다 베트남의 제임스 동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상품의 배송과 수령을 지연시켜 소비자와 제조 및 공급 업체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 시점에서 배송 직원의 업무 재개를 허용해 준 당국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E커머스 플랫폼 쇼피도 이번 주부터 호찌민시 전지역에 대한 배송을 시작했다. 쇼피 측은 신속한 배송을 위해 배송 파트너와 협력해 배송 직원을 증원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