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7군, 이달 20일부터 필수업종 영업 허가
호찌민 7군, 이달 20일부터 필수업종 영업 허가
  • 베한타임즈
  • 승인 2021.09.05 2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인 밀집 거주지역인 호찌민시 7군은 9월 20일부터 필수품 및 노점 영업을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업종 관계자들은 코로나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해야 하며 지역 보건 당국의 방역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이 같은 내용은 5일 호찌민시 응웬반넨(Nguyễn Văn Nên) 당서기와 7군 당국 간의 회의에서 공개됐다. 앞서 7군은 구찌군(Củ Chi)와 더불어 전염병 통제 지역으로 분류됐다. 응웬반넨 서기는 호찌민시 코로나 예방 및 통제를 위한 운영위원회 측에 7군과 구찌군을 코로나 방역에 성공한 시범도시로 선정하여 타 지역에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도록 지시했다.  

호앙민뚜언안(Hoàng Minh Tuấn Anh) 7군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전염병 이후 경제 회복을 강구하고 점차적으로 각종 비즈니스를 재개하기 위해 뉴노멀 시대의 사회경제적 발전 모델을 연구 센터를 설립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9월 20일부터 한 달간 우선적으로 필수품 및 노점 영업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영업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제한된다. 이밖에 7군은 2021년과 기업과 자영업자들에 대한 세금감면 및 면제 방안을 검토하고 코로나19 극복 지원 패키지 마련도 제안했다. 

응웬반넨 서기는 전염병의 복잡한 양상 속에서 영업 재개는 단계적으로 신중하게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속적인 코로나 테스트와 환자 치료, 예방접종 등 기본적인 방역 업무를 게을리하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