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3단계 사회적거리두기 완화 계획
호찌민시 3단계 사회적거리두기 완화 계획
  • 베한타임즈
  • 승인 2021.09.1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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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15일 이후 모든 업종 영업 재개

호찌민시는 내년 1월 15일까지 3단계에 걸친 구체적 사회적거리두기 완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9월 15일부터 적용되며 백신 접종 2회 완료자와 코로나19 감염 후 완치된지 6개월 이내(그린 패스), 그리고 백신 1회 접종자(옐로우 패스) 등 2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  

1단계로 9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노래방, 마사지샵, 나이트 클럽, 바, 식당, 스포츠 및 오락 시설, 영화관, 쇼핑몰을 제외하고, 모든 직원이 그린 패스를 소지한 조직 및 기업은 정상 영업이 가능하다. 그린 패스 소지자는 이동이 자유로우며 엘로우 패스 소지자는 경우에 따라 코로나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2단계인 11월 1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는 그린 패스 소지자에 한해 20인 미만의 오프라인 상점, 스포츠센터, 야외 엔터테인먼트, 식당 등에 대한 이용이 가능하다. 

최종 3단계인 내년 1월 15일 이후부터는 모든 업종의 영업을 재개할 수 있지만 노래방과 마사지샵, 나이트클럽, 바의 경우 그린 패스 소지자만 입장이 가능하다.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판반마이(Phan Van Mai) 위원장은 지난 10일 열린 회의에서 전염병과 싸우면서 경제를 되살리는 것이 어려운 일이라고 인정했다. 그는 "제한을 하루 속히 완화하기 위해 과감한 방역 조치가 있을 것"이라며 "경제 재개는 전염병 상황 개선 여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판반마이 위원장은 경제 회복을 위해 재계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들을 것이라고 약속하며 정상 영업 재개를 위한 준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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