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봉쇄 9월말까지 연기...지역간 배송은 허용
호찌민시 봉쇄 9월말까지 연기...지역간 배송은 허용
  • 베한타임즈
  • 승인 2021.09.1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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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군, 껀저군, 구치군 등 그린패스 제도 시범운영

호찌민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봉쇄 조치를 9월말까지 연기하면서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한 그린패스 제도 역시 잠정 연기했다. 

지난 13일 열린 회의에서 즈엉안득(Dương Anh Đức)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일부 고위험 지역에서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연장해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배송 업무는 일부 허용된다. 호찌민시 당국에 따르면 9월 16일부터 타 군으로 배송이 허용된다. 배송요원들은 이달 말까지 주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하며 방역지침을 엄격하게 준수해야한다는 조건이다. 이 같은 조치는 식품 및 기타 필수물품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함이다. 앞서 9월 7일부터 배달 앱을 통한 음식 배송은 허용된바 있다.  

아울러 바이러스를 통제하는데 성공한 호찌민시 7군과 껀저군(Cần Giờ), 구치군(Củ Chi)의 경우 예외적으로 그린 패스 제도를 시범 운영한다. 시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 거주하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와 감염 후 완치된지 6개월 이내 사람들은 9월 20일부터 한 달 간 필수품 판매, 노점상 거래 등의 업무에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업체 운영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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