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검사 확대로 바이러스 솎아낸다
호찌민시, 검사 확대로 바이러스 솎아낸다
  • 베한타임즈
  • 승인 2021.09.1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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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봉쇄기간을 연장한 호찌민시가 고위험 지역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강화한다. 10월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위한 막바지 솎아내기다.  

호찌민시 인민위원회가 각 지역 당국에 보낸 성명에 따르면 이 달말까지 대규모 코로나 검사를 통해 봉쇄 완화를 위한 시의 전염병 추이를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고위험 지역(적색, 오렌지 구역)의 각 가구는 구성원 최소 2명 이상이 매주 3회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 

나머지 저위험 지역(노란색, 녹색 구역) 역시 가구당 5~7일마다 한 번씩 검사를 받게된다. 검사 대상자는 각 가구의 최소 1명, 5인 이상의 가족인 경우 최소 2명이 검사 대상이다. 응웬호아이남(Nguyen Hoai Nam) 시 보건국 부국장은 "지난 16일 기준으로 고위험 지역 주민들은 최소 7회의 검사를 받았고 저위험 지역 주민들은 최소 3회의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응웬호아이남 부국장에 따르면 현재 호찌민시의 코로나19 감염률은  점차 하락 중이다. 구체적으로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고위험 지역 양성률은 3.6%으나 9월 초에는 2.7%,  지난 9월 14일 이후에는 1.1%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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