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10월 1일부터 점진적 경제활동 재개
호찌민시 10월 1일부터 점진적 경제활동 재개
  • 베한타임즈
  • 승인 2021.09.2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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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가 어느정도 통제됨에 따라 10월 1일부터 일부 경제활동을 점진적으로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레호아빈(Lê Hòa Bình) 부위원장은 효과적인 바이러스 통제와 사회경제적 회복을 위해 안전하고 유연한 거리두기 완화 계획을 각 군 및 지역 당국에 통보했다. 

이번 지침의 초안에 따르면 호찌민시는 산업, 가공 및 수출, 첨단 기술과 관련된 구역의 생산시설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 식품 배달, 미용실(50% 수용 가능), 전통시장, 도매 시장, 쇼핑센터, 문구점, 교과서 및 기타 학습 장비, 기계,  가전 제품, 건설 관련 업종의 영업이 가능하다. 모든 사업체는 방역과 관련한 요구사항을 충족해야 하며 백신 접종 근로자들에 대한 생산 활동을 허용한다.다만 비필수 서비스 업종(노래방, 바, 술집, 마사지샵 등)의 영업은 불가하다.

관광지의 경우 정원의 30%만 허용하며 모든 방문객은 코로나 백신 접종을 2회 완료했거나, 바이러스 감염 후 회복돼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스포츠 이벤트의 경우 관중 30% 입장이 가능하지만 입장 관중은 접종 완료나 감염 후 회복이 필수다. 야외 체육, 문화 활동은 10명 이내, 접종 완료자 50명 이내에서는 가능하다. 결혼식은 의료진의 감독 하에 최대 50명이 참석할 수 있다. 대중 교통은 재개되지만 수용 능력의 50%만 허용된다. 아울러 호찌민시는 일부 국내선 및 국제선 노선 재개도 정부에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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