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교육훈련부는 시 인민위원회에 만 12세~18세 사이의 청소년 64만2000여명에 대한 백신 접종 계획을 제안했다. 교육훈련부는 가급적이면 2학기 전에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호찌민시는 봉쇄를 풀고 사회적거리두기를 완화했지만 학교들은 여전히 온라인 수업 중이다. 응웬반빈차우(Nguyễn Văn Vĩnh Châu) 시 보건부 부국장은 "보건부가 구체적인 기준을 정하고 백신이 충분히 공급되면 학생들을 위한 예방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우 부국장에 따르면 교육훈련부는 12세 이상 학생들에 대한 리스트를 이미 작성해 놓은 상태지만 접종 일정은 미정이며 청소년들에게 사용될 백신 공급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전 세계적으로 만 12세~18세 청소년들에게 접종 승인된 백신은 화이자가 유일하다.
호찌민시는 3일까지 18세 이상 인구 96.4%가 1차 접종 이상을 마쳤으며 60.6%가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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