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속 헌신한 최전방 인력 노고 치하
팬데믹 속 헌신한 최전방 인력 노고 치하
  • 베한타임즈
  • 승인 2021.10.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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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팜밍찡(Phạm Minh Chính) 총리는 팬데믹 대응 인력 대표들과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총리는 베트남 공산당과 정부는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헌신한 최전방 의료진의 헌신과 노고를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전달했다.

팜밍찡 총리는 팬데믹과의 전쟁에서 최전방 의료진은 인민군 및 공안 등과 더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총리는 뛰어난 성과를 달성한 사람들을 기념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서 부득담 부총리(Vũ Đức Đam)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은 두 가지 역할을 동시에 감당 중이라며 이들은 의사이자 관리자라고 높이 평가했다.

베트남에서 팬데믹 대응을 위한 최전방 의료진은 인민군 위생병, 공안, 간호사, 학생 및 공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종교인과 코로나19 완치자들도 최전방 의료진으로 자원했다. 이들은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의사와 같은 역할을 수행했다.

부득담 부총리는 모든 의료진들은 매우 숭고한 희생정신을 보여줬으며 전례 없이 노력을 배가했다. 이들에게 가장 큰 상은 국민들의 인정이라며 코로나19와의 싸움은 아직 멈추지 않았다. 우리 모두 지금의 정신을 계승해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보건부의 응웬탄롱(Nguyễn Thanh Long) 장관은 응웬푸쫑(Nguyễn Phú Trọng) 공산당 총서기장의 지시에 따라 팬데믹 지역 출신의 의료 인력 및 기술진 수십만 명이 5개월 이상 동안 방역 임무를 수행했다. 이와 함께 중부 의료시설 및 현지 병원 등에서 동원된 의사 및 간호사 약 2만 명이 같은 기간 동안 팬데믹 대응에 힘을 합쳤다라고 언급했다.

베트남의 수많은 의사와 간호사들은 코로나19 진원지에서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최근 베트남 국민들 사이에서 이와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일례로 한 간호사는 자신의 자녀를 조부모에게 맡기고 방역 의료를 위해 헌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한 수많은 의사들은 수천 킬로미터가 떨어진 남부지역으로 기꺼이 달려가 헌신적으로 노력했다. 이와 더불어 일부 자원봉사자들은 팬데믹으로 인해 일가족을 잃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방역 임무를 지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응웬탄롱 장관은 이들은 열악한 의료 환경에 처해있는 환자들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으며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했다. 심지어 의료 시설에 과부하 현상이 발생하면서 이들의 부담은 더욱 막중해졌다. 최전방 의료진들은 감염 위험이 높은 환경 속에서 쉬지 않고 일했다라고 칭찬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베트남 최전방 의료진들은 이 같은 어려움에 굴복하지 않았다. 수많은 의사와 간호사들은 환자 건강 우선이라는 철학을 굳게 믿고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라는 정신을 발휘했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응웬탄롱 장관은 의료진들의 노고와 헌신 덕분에 베트남은 좋은 결과를 달성했다. 베트남은 초기에 전국적으로 팬데믹을 통제하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의료진들의 노고를 칭찬한 응웬탄롱 장관은 지역 당국, 인민군, 자원봉사자, 지역 비즈니스 연합 및 코로나19 완치자들에게도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들은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의료진들과 함께 협력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의료진의 가족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이라며 의사와 간호사의 가족들은 위기와 위험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됐다. 그 덕분에 의료진들은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헌신할 수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베트남에서 코로나19 4차 유행이 잦아들면서 많은 의사와 간호사들은 집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쩌라이 병원(Chợ Rẫy)과 박마이 병원(Bạch Mai) 등의 의료진들은 방역 노력을 지속하기 위해 까마우성(Cà Mau)과 탄화성(Thanh Hóa) 등으로 달려갔다. 쩌라이 병원의 응급실과 호찌민시에 소재한 유니버시티 메디컬 센터(University Medical Centre)의 의료진들은 향후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팬데믹 관련 임무를 지속할 예정이다.

응웬탄롱 장관은 아직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제 의료진들은 전문 의료 역량을 개선하기 위해 경험을 통해 축적한 교훈을 도출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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