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베트남 창의·디자인 페스티벌
2021 베트남 창의·디자인 페스티벌
  • 베한타임즈
  • 승인 2021.11.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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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6~21일 간 베트남 창의·디자인 페스티벌(VFCD)이 열린다. 올해 행사에서는 창의력이 넘치는 전문가 및 기관들이 온라인에서 수천 명의 사람들과 만나게 될 전망이다. 올해 베트남 창의·디자인 페스티벌은 공개적이고 시의적절하며 상호작용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라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베트남 창의·디자인 페스티벌은 베트남 RMIT 대학교가 유네스코(UNESCO) 및 베트남 문화예술연구소(VICAS), 코랩 베트남(COLAB Vietnam) 등과 협력해 주관한다.

베트남의 창의적인 미래에 대한 전망

올해의 주제는 창의적인 미래. 이번 페스티벌에는 담화, 워크숍, 전시회, 팟캐스트, 경연 등을 비롯해 다양한 온라인 활동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베트남의 비전, 트렌드, 문화 정체성 등을 비롯해 창의력 산업에 대한 미래 기회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RMIT 대학교 소통디자인 학부의 줄리아 가임스터(Julia Gaimster) 학장 교수는 창조 산업은 새로운 어려움을 직면 중이다. 코로나19 이후의 세상은 이전과 같지 않다. 이제 우리 모두는 뉴노멀의 모습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이를 위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창의력 있는 사상가와 혁신가들이 필요하다. 올해의 베트남 창의·디자인 페스티벌에서는 이 같은 도전과제들을 논의하고 가능한 해결방안들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베트남 문화예술연구소의 부국장을 역임하고 있는 응웬띠투프엉(Nguyen Thi Thu Phuong) 박사는 올해의 페스티벌은 창의력을 도모하는데 더욱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며 청년들과 중소기업들이 큰 영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들은 창의력을 주도하는 핵심 가치를 선천적으로 수호하는 우리 시대의 주인공들이라고 언급했다.

응웬띠투프엉 박사는 우리 고유의 창의적인 가치를 발휘하고 서로 연계해 우리만의 동력을 발굴해야 한다. 문화를 창조하는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다양한 온라인 활동

올해 베트남 창의·디자인 페스티벌에서는 참석자들이 거의 모든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의 성공을 발판삼아 올해에는 소셜미디어 등을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에서 행사 내용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베트남어와 영어로 제공되며 참석자들은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올해는 지난해와 비슷하게 다양한 파트너 기업들이 주도하는 다채로운 활동들이 준비돼있다. 올해 약 20개의 파트너사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인데 이중에는 그림의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해외 단체인 더빅드로우(The Big Draw), 주 베트남 호주 대사관, 현대예술사회 혁신연구그룹(CAST), 비엣크래프트(Vietcraft), 워크룸포(Work Room Four), 베트남디자인위크(Vietnam Design Week)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페스티벌 기간 동안 진행되는 활동으로는 디지털 협업예술 캠페인인 -모로우(To_morrow : Đến tương lai)가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페스티벌의 창의 자문사인 비해프 스튜디오(Behalf Studio)가 공동으로 주관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서 참가가자들은 인스타그램에 해시테그를 단 자신의 사진을 제출하면 이를 기반으로 맞춤 제작한 디자인 이미지를 받을 수 있다. 베트남 창의력·디자인 페스티벌은 이 모든 디자인을 모아 모자이크 형식의 예술품을 제작해 공식 웹사이트에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페스티벌의 주관단체인 베트남 RMIT 대학교는 올해 약 10개의 프로그램을 주도한다. 이중에는 베트남의 예술 디자인 저장소 포럼, 베트남 예술문화에 대한 위키피이아 정보를 개선하기 위한 편집마라톤(edit-a-thon), 지속가능한 패션과 그림에 대한 워크숍 등이 포함돼 있다.

유네스코 하노이 지부의 문화프로그램 담당자인 팜띠탄흐엉(Pham Thi Thanh Huong)지난 2년 간 베트남 창의·디자인 페스티벌은 문화창의 산업에서 이해관계자들과 업계 종사자들을 연결하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그런 만큼 올해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도 크다라고 언급했다.

이와 더불어 올해의 페스티벌이 더욱 다양한 지역사회를 연계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특히 디지털 소통에 능숙하고 창의력을 겸비한 젊은이들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재들이 많이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코렙베트남의 창립자이자 국제 예술교육인인 탄부이(Thanh Bui)는 이에 공감하며 창의력에 우리의 미래가 달려있다라며 이번 베트남 창의력·디자인 페스티벌에서 코랩베트남은 창의력 열리고 높아져라!(CREATIVITY, OPEN & UP)’라는 워크숍을 6개 부문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어느 분야에 종사하던지 창의력을 갖고 아이디어를 동원하면 성공을 거두는 지도자가 될 수 있다. 금융, 교육, 물류 분야 등 전 산업이 해당된다. 모든 사람들이 베트남의 창조적인 문화 사회에 합류해 전 세계의 흐름을 파악하길 바란다. 이와 함께 우리 모두가 베트남 고유의 문화와 상품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하길 희망한다라고 강조했다.

올해의 베트남 창의·디자인 페스티벌은 다음과 같은 웹사이트 및 SNS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s://vfcd.events/en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vfcd.events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vfcd.events

유튜브: https://www.youtube.com/VietnamFestivalofCreativityDesign

트위터: https://twitter.com/vfcd_ev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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