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월만에 외국인 관광객 받은 다낭
20개월만에 외국인 관광객 받은 다낭
  • 베한타임즈
  • 승인 2021.11.2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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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29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백신여권 프로그램에 따라 다낭에 입국했다. 이들은 지난해 3월 팬데믹으로 베트남 국경이 폐쇄된 후 약 20개월 만에 처음으로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다.

호주, 체코, 덴마크,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 스웨덴, 스위스, 한국, 미국, 영국 국적인 관광객들은 인천공항발 베트남항공 항공편을 통해 다낭으로 들어왔다.

이들은 꽝남성(Quang Nam) 주이쑤옌(Duy Xuyen) 지역에 있는 뉴월드 호이아나(New World Hoiana) 리조트에서 7박을 한다. 이들은 리조트내 시설과 해변 이용이 가능하며 호이안(Hoi An)과 미선 보호구역(My Son Sanctuary) 등의 명소도 방문할 수 있다.

호찌민시, 외국인 관광객 무격리 제안서 제출

 

호찌민시는 12월부터 의무적인 검역 및 격리 없이 외국인 관광객을 받는 안을 허가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18일 호찌민시 인민위원회는 팜밍찡(Pham Minh Chinh) 총리와 문화체육관광부에 3단계 백신여권 프로그램과 관련한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르면 1단계에서 지정된 여행사는 전세 및 상업 항공편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여권을 소지한 외국인 관광객을 도시로 데려올 수 있다. 관광객들은 정해진 리조트 및 동선 내에서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하다.

1월부터 적용되는 2단계에서 관광객들은 호찌민시와 외국인 관광객 이동이 허용된 끼엔장(Kien Giang), 꽝남(Quang Nam), 꽝닌(Quang Ninh), 칸화(Khanh Hoa), 다낭(Da Nang) 간 이동할 수 있다.

마지막 3단계에 따르면 4월부터 호찌민시는 국제 관광을 완전히 재개하게 된다.

단 모든 외국인 관광객은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완료했거나, 감염 후 완치 6개월 이내여야 한다. 아울러 출발 72시간 이내에 코로나19 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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