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코로나19 대응 및 경제회복 점검
호찌민시, 코로나19 대응 및 경제회복 점검
  • 함아름 기자
  • 승인 2021.11.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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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 인민위원회는 코로나19 팬데믹 대응과 관련된 실무그룹 19개를 편성했다. 호찌민시는 실무그룹을 통해 팬데믹 극복 계획과 사회경제 회복 방안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실무그룹은 이달 25~30일 동안 호찌민시에 소재한 모든 군과 투득시(Thủ Đức)에서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실무그룹은 코로나19와 관련해 호찌민시가 수립한 목표의 실행 내역을 평가한다. 이중에는 시민들의 건강 및 생활 보장을 비롯해 코로나19 입원 환자 및 사망자 수 경감 계획 등이 포함돼 있다.

이 밖에도 공중보건 시스템 강화 노력을 확인할 예정이며 안전하고 유연하며 효과적이고 점진적인 방식으로 사회경제를 회복하는 방안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실무그룹은 제조업 및 서비스 산업의 활동 확대 계획과 함께 사회복지 및 사회보장 서비스 유지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실무그룹은 이번 임무를 통해 정부부처의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대응 분야에서 사회기구 및 정치기구, 기업들의 책임을 확립할 예정이다.

첫 번째 실무그룹은 호찌민시 당위원회의 응웬반넨(Nguyễn Văn Nên) 서기가 주도한다. 두 번째 그룹은 인민위원회의 판반마이(Phan Văn Mãi) 위원장이 이끄는데 이 둘 그룹은 각각 투득시와 호찌민시 8군을 감독하고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당국의 고위 담당자와 정부부처의 국장들은 호찌민시에 소재한 나머지 군에서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방안과 사회경제 회복 발전 계획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지난 23일 호찌민시 인민위원회는 긴급 문서를 시행하며 코로나19 예방과 통제 조치를 강력하게 준수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최근 호찌민시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투득시와 12, 고밥군(Gò Vấp), 빈탄군(Bình Tân), 빈짠군(Bình Chánh), 혹몬군(Hóc Môn) 등에서는 지난 며칠 간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꾸준히 늘어났다.

인민위원회는 각 군의 당국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팬데믹 대응 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인민위원회는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신속한 감염경로 조사와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라며 빠른 대응을 통해 리스크 단계를 완화해야 하며 안전하고 유연한 방식으로 팬데믹에 적응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호찌민시는 도시에 새롭게 유입된 인구와 감염 위험이 높은 현지 주민들을 엄격하게 감시할 예정이다. 이들은 당국에 주기적으로 의료검역 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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