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올해 의류 수출 목표 달성
베트남, 올해 의류 수출 목표 달성
  • 함아름 기자
  • 승인 2021.12.10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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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베트남의 섬유의류산업은 390USD를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베트남 섬유의류협회(VITAS)올해 베트남 섬유의류산업의 수출 규모는 지난해 대비 11.2% 상승했다라고 발표했다.

지난 7일 하노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베트남 섬유의류협회의 쯔엉반깜(Trương Văn Cẩm) 사무총장은 섬유의류산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했다라며 특히 업계는 지난 3사분기에 닥친 큰 난관을 이겨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그 결과 올해 수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베트남을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큰 상황에서 섬유의류산업이 달성한 위대한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쯔엉반깜 사무총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 섬유의류협회는 국내의 기업들을 서로 연계했으며 외국인 투자 기업들과도 협력을 유지했다라며 그 덕분에 공급망을 구축하고 수출 시장을 확대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협회는 현지 기업들이 국제기구 및 해외 섬유 협회들과 협력할 수 있도록 조율했다. 이를 통해 현지 기업들은 전문가 지원을 받고 기술과 디자인, 판매 및 브랜딩 등의 분야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후원받았다라고 언급했다.

쯔엉반깜 사무총장은 베트남 섬유의류협회는 국내 섬유의류 기업들과 베트남 정부 사이의 가교 역할을 했다라며 협회는 정책, 행정 절차, 특별 조사, 세제, 관세, 근로 임금, 보험 등의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업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부처들과 협력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협회는 국내 섬유의류기업들이 사업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는데도 기여했다라며 베트남 섬유의류협회는 자유무역협정 협상 테이블에 참석할 수 있는 베트남 정부 대표단의 일원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쯔엉반깜 사무총장은 내년에 코로나19 팬데믹은 베트남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방식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연합 등을 포함한 주요 시장은 경제 활동을 재개했으며 베트남은 코로나19 팬데믹을 통제하며 경제 발전과 회복을 달성 중이다. 베트남의 수많은 섬유의류기업들은 내년 2사분기까지 생산할 수주 물량을 확보한 상황이다.

쯔엉반깜 사무총장은 내년도 업계 예상 시나리오는 3가지라며 가장 낙관적인 전망에 따르면 내년 섬유의류 수출은 425~435USD를 달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팬데믹이 내년 1사분기에 원만히 통제된다는 가정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코로나19가 내년 중순에 통제될 경우 섬유의류산업의 수출액은 400~410USD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장 비관적인 시나리오는 코로나19가 내년 말까지 복잡하게 전개된다는 가정을 전제하고 있다. 이 경우 베트남 섬유의류산업은 380~390USD를 수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섬유의류협회는 이달 17일 하노이, 다낭, 호찌민시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섬유의류 업계의 생산 및 비즈니스를 점검하는 컨퍼런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협회는 컨퍼런스를 통해 올해 섬유의류산업과 협회의 활동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2020~2025년 간 섬유의류 발전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협회 및 회원 기업들이 수행해야 할 임무와 해결방안 등을 논의하고 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섬유의류협회는 코로나19 4차 유행이 섬유의류기업 및 근로자들에게 미친 영향을 분석하는 세미나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세미나를 통해 기후변화가 패션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지속가능한 무역, 섬유염색 산업의 친환경 혁신, 세계 섬유 시장의 수요 흐름과 변화, 팬데믹 속에서 패션의 흐름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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