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정기 국제선 재개, 일본만 응답
베트남의 정기 국제선 재개, 일본만 응답
  • 베한타임즈
  • 승인 2021.12.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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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상업적 정기 국제노선 재개 계획과 관련해 일본만이 공식적인 동의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은 202211일부터 서울(한국), 베이징/광저우(중국), 도쿄(일본), 타이페이(중국대만), 방콕(태국) 싱가포르, 비엔티안(라오스), 프놈펜(캄보디아), 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미국) 9개 지역에 대해 주 4회 정기 국제선 재개를 발표했다. 116일부터는 116일에는 호주, 프랑스, ​​독일, 홍콩, 말레이시아, 러시아가 추가된다. 

 

그러나 베트남 민간항공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일본이 유일하게 해당 계획에 공식적으로 동의했으며 나머지 당사국들은 답변을 주지 않았다.

 

베트남 민간항공국 관계자는 모든 국가가 국제선 복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만 질병 예방 및 통제 프로토콜, 승객 편의 여부, 항공편 할당 등 여전히 고려해야 할 많은 문제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나 각국의 동의 여부와 별개로 국적항공사인 베트남항공은 미국 당국으로부터 직항 운항 허가를 받아 예정된 항공편은 정상적으로 취항한다.

 

일본-베트남 노선의 경우 코로나19 대유행 이전부터 베트남항공과 저가항공사인 비엣젯(Vietjet)이 일본을 오가는 항공편을 가동해 왔다. 2022년 초 국제선 재개 파일럿 단계에는 이 두 항공사만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일본항공과 ANA 등 두 항공사를 베트남 왕복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베트남항공은 202211일부터 국제선 재개를 발표한 정부의 결정을 환영하며 미국과 아시아 지역 정기 항공편 운항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밖에 뗏 명절을 맞아 수요가 높은 유럽과 호주 노선 재개도 검토 중이다. 비엣젯항공 측도 서울, 도쿄, 타이페이, 방콕, 싱가포르, 프놈펜으로 가는 정기 노선 재개 준비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교통부의 계획에 따르면 운항 회수는 주 4~7편이지만 각국의 시장 상황이 회복되면 펜데믹 이전으로 복원된다.

 

앞서 베트남 보건부는 RT-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지참하고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입국자에 대해 3일간 숙소 및 집에서 자가격리 지침을 발표했다. 격리기간 완화로 베트남 입국도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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