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새해맞이 불꽃놀이 없다
호찌민시, 새해맞이 불꽃놀이 없다
  • 베한타임즈
  • 승인 2021.12.28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11일에는 호찌민시에서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볼 수 없을 전망이다.

 

호찌민시 당국은 매년 새해 전야에 열었던 불꽃놀이 행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 이밖에 새해를 기념하는 일부 행사도 취소됐다.

 

지난 23일 팜득하이(Pham Duc Hai) 코로나19 예방 및 경제 회복을 위한 시 운영위원회 부국장은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며 코로나19 위험이 높은 상황이라면 행사를 취소하는 것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호찌민시 당국은 1군의 응웬후에(Nguyen Hue) 보행자 거리를 비롯해 각 군 주요지역에서 열리는 새해 카운트다운 등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팜득하이 부국장은 계획에 따라 각 지역 당국이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행사 규모 축소 및 중단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찌민시가 새해 불꽃놀이를 취소한 것은 올해가 두 번째이다. 지난 2017년에는 시의 예산 지출을 줄이고 빈곤에 시달리는 주민 지원을 위해 불꽃놀이를 하지 않았다.

한편 팜밍찡(Pham Minh Chinh) 총리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새해와 뗏 연휴 동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활동을 금지하라고 지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