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재개 후 한국-베트남 첫 정기노선 취항
국제선 재개 후 한국-베트남 첫 정기노선 취항
  • 베한타임즈
  • 승인 2022.01.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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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 동안 중단된 국적 항공사인 베트남항공의 한국-베트남 첫 정기편이 지난 6일 오후 1243분 하노이 노이바이(Nội Bài) 국제공항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승객 63명을 태운 VN417편은 서울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했다.

 

응웬후이득(Nguyễn Huy Đức) 베트남항공 한국 지사장은 베트남항공이 베트남 항공사 최초로 양국 간 정기 노선을 재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Tết /설날) 연휴가 다가 오면 귀국 수요가 매우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선 재개의 첫 번째 단계에 따라 베트남항공은 서울과 하노이, 서울과 호찌민시 간 주 2회 운항을 재개했으나 향후 편수를 늘릴 계획이다.

 

응웬후이득 지사장은 "우리 항공사는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지침과 관련해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비행 안전을 위해 예방 및 통제에 관한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VN417편 항공기에 탑승했던 베트남인 팜티르엉(Phạm Thị Lương)씨는 2년 만에 베트남으로 돌아와 기쁨을 나타냈다. 그녀는 티켓 구입이 어렵지 않았고 필요한 절차만 완료하면 사람들이 뗏에 안심하고 고국에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정기선 재개는 202211일부터 적용된 정기 국제선 복원이라는 베트남 정부 계획의 일환이다. 베트남 정부 정책에 따르면 국제 여객 운송 활동을 복구하고 경제 회복 및 관광 촉진, 아울러 뗏에 베트남 국민들의 귀향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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