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리, RCEP 시행계획 서명
부총리, RCEP 시행계획 서명
  • 베한타임즈
  • 승인 2022.01.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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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빈민(Phạm Bình Minh) 부총리는 올해 1월 1일부터 발효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RCEP, 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의 시행 계획에 서명했다.

 

해당 계획에는 관계 기관 및 부서에 업무와 책임 할당, 지시 및 관리와 관련된 조치 결정, 이 협정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기타 지침 등이 담겨있다.

 

계획에 따라 부처, 부처급 기관, 정부 기관, 성 인민위원회는 관련 기관 등에 협정 이행을 위한 개정, 보완, 공포된 법률 문서 및 RCEP에 대한 정보 보급이 이루어진다.

 

아울러 베트남 기업이 RCEP 서명국의 정보, 기술 요구 사항 및 수출입 관리 규정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할 수 있도록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울인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특히 관련 부처 및 지방 당국은 이번 협정에 따라 영세, 중소기업, 협동조합 및 농만들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RCEP으로 인해 큰 영향을 받는 산업 분야 대한 대응 솔루션 및 지원 정책도 마련한다.

 

아울러 농업 구조 조정, 디지털 혁신, 과학기술 및 선진 생산 모델의 적용 등에 중점을 두어 제품 품질을 개선하고 환경 보호와 국제 표준을 충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2011월 서명된 RCEP은 아세안이 중심이 된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 이다. 협정은 아세안 10개국(베트남,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을 비롯해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총 15개국이 참여하는 다자 FTA 형태다.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은 20201115일 화상으로 개최된 제4차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정상회의에 참석해 RCEP 협정이 최종 타결됐음을 확인하고, 이후 이어진 협정 서명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정으로 22억 명의 소비자를 거느린 세계 최대의 자유 무역 지역이 탄생하게 됐다. 최종적으로 서명국 간에 거래되는 상품의 최대 92%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고, 시장 접근을 확대, 공급망 강화 등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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