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강력한 경제 회복 및 코로나19 정상화 촉구
총리, 강력한 경제 회복 및 코로나19 정상화 촉구
  • 함아름 기자
  • 승인 2022.03.0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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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밍찡(Phạm Minh Chính) 총리는 베트남 정부의 내각회의에서 올해 초 베트남 경제의 성장률을 높이 평가했으며 코로나19 정상화를 위한 계획을 제시했다.

지난 3일 팜밍찡 총리는 베트남 정부 담당 관료들을 소집해 내각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의 논의 주제로는 올해 초 2개월간의 사회경제 발전 사항, 2022~2023년 간 진행되는 코로나19 예방 프로그램, 31회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s) 준비 및 우크라이나 상황을 비롯한 국내외 우선순위 현안 등이 포함됐다.

 

이날 회의의 참석자들은 각 사안과 관련된 보고서를 검토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베트남은 긍정적인 경제 회복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제신용평가회사인 피치(Flitch Ratings)는 올해 베트남의 경제 성장률을 7.9%로 전망했다.

 

베트남 보건부의 고위 관료들은 지난해 10월 법령 제128호를 시행한 이후 베트남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비율은 2.45%에서 1.54%로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베트남은 안전하고 유연한 방식으로 코로나19에 적응하기 위해 법령 제128호를 시행한 바 있다.

 

한편 회의 참석자들은 베트남은 향후 몇 달 내에 일련의 임무들을 완수해야 한다라며 특히 3월은 1사분기의 마지막 달인 만큼 생산 및 보건 분야에서 달성해야 할 다수의 목표가 존재한다라고 강조했다.

 

목표와 관련해 팜밍찡 총리는 그동안 베트남이 달성한 경제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총리는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앞으로 수개월 간 강점과 기회 보다는 어려움과 도전 과제들을 더 많이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팜밍찡 총리는 담당 고위 관료들과 정부부처들을 대상으로 각 국가별로 나타나는 전 세계 및 해외 동향을 면밀히 살펴야 하며 필요할 경우 행동을 취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보건부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예방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라며 전국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항체 현황을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이어 코로나19 정상화를 추진하며 엔데믹(endemic, 풍토병) 전환을 준비하기 위해 해외 사례를 분석한 뒤 교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팜밍찡 총리는 부득담(Vũ Đức Đam) 부총리를 대상으로 베트남에서 조만간 공표하고 시행할 수 있는 팬데믹 예방 프로그램의 초안을 완성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총리는 우크라이나 상황과 관련된 특별 실무단을 결성했으며 팜빙밍(Phạm Bình Minh) 상임 부총리를 특별 실무단 대표로 임명했다.  

 

팜밍찡 총리는 레반탄(Lê Văn Thành) 부총리를 대상으로 세금과 수수료 정책과 관련된 사안을 조율하고 해결해달라고 지시했다. 이를 통해 베트남은 비용을 절감하고 국내 원유 생산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팜밍찡 총리는 관계 당국을 대상으로 공공 투자를 신속하게 집행해달라특히 교통 기반시설 발전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3월까지 자본 집행 계획을 완료하지 못한 정부부처, 담당 기관 및 지역의 경우 해당 자본을 조정할 계획이며 담당 관료 명단을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팜밍찡 총리는 부처, 기관 및 지역 당국들은 주어진 권한을 바탕으로 경제 회복 및 성장 계획을 반드시 완료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총리는 올해 1사분기를 긍정적으로 마무리하고 올 한해를 위한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강력한 결의와 노력 및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라며 올해 베트남은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신속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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