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고위험 지역 방역 강화
호찌민시, 고위험 지역 방역 강화
  • 베한타임즈
  • 승인 2022.03.0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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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 인민위원회는 지난 3일부터 고위험 지역에 대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따른 제한을 다시 강화하고 바와 클럽 일시 중단 등 특정 비필수 활동 제한을 명령했다.

 

호찌치민시 인민위원회 즈엉안득(Duong Anh Duc) 부위원장은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은 13개 지역 및 병동에 대해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즈엉안득 부위원장은 "학교와 기업, 그리고 가족 사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곳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걱정스러운 신호"라며 자택에서 자가치료를 받는 주민들의 수도 크게 증가했으며 당분간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것이다. 감염자가 현재의 수용력을 초과하면 위험한 상황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 지침에 따라 각 지역별 감염 위험 수준에 따라 활동을 제한을 각 군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고위험 지역에서는 결혼식, 장례식, 축제, 마사지 및 미용실, 대면 식사, 영화관, 술집, 댄스 클럽, 노래방 등의 영업이 제한된다.

호찌민시 보건국 땅치트엉(Tang Chi Thuong) 국장은 최근 시 대부분의 지역에서 감염 사례가 증가했으며 일부는 직전 주에 비해 2 배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현재 호찌민시에는 총 13곳의 고위험 지역이 있다. 10군의 5, 7, 11, 12(ward), 11군의 11, 빈찬군(Binh Chanh)의 빈록(Vinh Loc) AB, 혹몬군(Hoc Mon) 바디엠현(Ba Diem), 투득시(Thu Duc)의 땀푸(Tam Phu), 땅년푸 B(Tang Nhon Phu B), 안푸(An Phu), 안러이동(An Loi Dong) 등이다.

호찌민시는 예방접종 범위, 코로나19 감염자 수, 의료능력 등의 기준에 따라 저위험, 중위험, 고위험, 초고위험으로 분류하고 있다. 호찌민시는 지난 3일 기준으로 541900건 이상의 감염 사례를 기록했고 2290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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