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새로운 최고급 스마트폰 갤럭시 S22가 베트남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8시부터 FPT Shop, MTSmart 등에서 판매를 시작했는데, 수시간 전부터 각 매장 앞에는 갤럭시 S22를 사려는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그나마 사전 예약제를 실시해 전날 밤부터 기다리는 모습은 없었다. 베트남에서 판매하는 갤럭시 S22의 기본 가격은 2200만VND이다. S22+와 S22 울트라 가격은 각각 2600만VND과 3100만VND이다. 최고급 기종인 울트라의 경우 전체 주문의 80% 이상을 차지하는데 파란색과 빨간색 버전이 가장 인기가 높은데 일부 구매자는 3월 중순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4%의 점유율로 베트남 최대 스마트폰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반면 애플은 시장 점유율 4%로 중국의 오포(19%), 샤오미(13%), 비보(11%) 등에도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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