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5~11세 어린이 백신 접종
4월부터 5~11세 어린이 백신 접종
  • 베한타임즈
  • 승인 2022.04.0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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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보건 당국은 호주 정부가 기증한 1370만 회분의 화이자 및 모더나 백신을 활용하여 4월부터 5~11세 어린이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보건부는 지난 달 22일 주베트남 호주 대사관과 어린이를 위한 코로나19 백신 지원에 대한 실무 협의를 열었다. 이에 따라 첫 배송으로 약 970만 회분의 백신이 베트남에 4월초 도착한다. (화이자 70만 회분, 모더나 900만 회분)

 

호주 정부가 유니세프를 통해 기증한 약 400만 회분의 화이자 백신도 4얼 중 베트남에 들어올 예정이다.

 

호주는 보건부가 곧바로 사용을 승인할 수 있도록 관련 서류를 제공하고 운송 비용도 부담한다.

 

베트남 보건부는 3월부터 전국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영유아 예방접종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당국에 예방접종 계획에 대한 지침을 내린바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 따르면 백신이 베트남에 도착한 뒤 품질 관리를 거치면 4월초에 각 지역에 배포될 예정이다.

 

호주 정부가 기증한 코로나19 백신 외에도 보건부는 USAID, COVAX 등으로부터 백신을 추가로 지원받을 계획이다. 800~1000만 회분이면 베트남의 5~11세 모든 어린이가 2회까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정부는 5~12세 어린이에게 투여하기 위해 약 2200만 회분의 화이자 백신을 구매하겠다는 보건부의 계획에 동의했지만, 화이자와의 계약 문제로 백신 수급이 지연됐다.

 

현재까지 베트남은 기본적으로 12세 이상의 예방접종을 완료했으며 1분기 내에 성인용 부스터샷 접종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3월말 현재까지 베트남에서는 약 2500만 회분의 백신이 접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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