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게임 성화 최종주자는 육상스타 꽉티란
SEA게임 성화 최종주자는 육상스타 꽉티란
  • 베한타임즈
  • 승인 2022.05.12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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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회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 조직위원회는 512일 하노이 미딩(Mỹ Đình)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개막식에서 육상 선수 꽉티란(Quách Thị Lan)을 성화 최종 주자로 선발했다.

 

당초 계획에 따르면 최종 주자는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베트남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을 딴 사격스타 호앙쑤언빈(Hoàng Xuân Vinh)이 유력했다. 그러나 그는 올해 베트남 사격 대표팀 지도에 전념하기 위해 꽉티란에게 자리를 양보했다. 단 호앙쑤언빈은 성화 봉송에는 참여해 꽉티란에게 성화를 전달하게 된다. 이 장면은 세대 교체를 의미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꽉티란은 육상 400m에 참가할 예정이다. 앞서 그녀는 필리핀에서 열린 지난 대회에서 금메달 2, 은메달 1,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베트남 육상 대표로 유일하게 여자 400m 허들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하는 등 베트남 육상의 간판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성화 봉송 그룹에는 전 태권도 선수인 쩐히에우응안(Trần Hiếu Ngân), 전 역도 선수 호앙안뚜언(Hoàng Anh Tuấn)과 쩐레꿕또안(Trần Lê Quốc Toàn), 전 육상 선수 응웬티띤(Nguyễn Thị Tĩnh) 가라테 선수 레빅프엉(Lê Bích Phương)와 수영 선수 응웬티안비엔(Nguyễn Thị Ánh Viên) 등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대회 성화 점화는 56일 오후 5시 호찌민 박물관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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