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노이 관광 핫스팟으로 불리던 캄티엔(Khâm Thiên) 기차 거리가 폐쇄됐다.
지난 15일 거리 입구에는 베트남어와 영어로 쓰여진 경고 표지판이 세워지고 경찰이 배치돼 출입을 통제했다.
하노이 호안끼엠군(Hoàn Kiếm)은 안전문제를 들어 9월 17일까지 철도를 따라 늘어선 모든 카페의 면허도 취소하기로 했다. 주택과 카페가 즐비한 좁은 골목으로 기차가 지나는 캄티엔 거리는 하노이-동당(Hà Nội-Đồng Đàng) 철도 선로의 일부 구간으로 수년 동안 그 독특한 풍경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어왔다. 그러나 안전상으로 큰 문제가 지적됐다. 이 거리는 2019년 말에 폐쇄하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코로나19를 거친 후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이 다시 몰려들었다.
저작권자 © 베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