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유엔 안보리 개혁지지’
베트남 ‘유엔 안보리 개혁지지’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02.0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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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미국 뉴욕에서는 제77차 유엔총회의 일환으로 안전보장이사회를 개혁하기 위한 정부 간 협상을 주도하는 첫 번째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주 유엔 베트남 부상임대표인 응웬프엉짜(Nguyễn Phương Trà) 대사는 “베트남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역할을 확대하는 방안을 지지한다”라고 발표했다.

응웬프엉짜 대사는 “유엔 안보리가 상임 이사국 및 비상임 이사국 분야에서 권한을 확대하는 방안을 지지한다. 이 과정에서 각 국가 그룹을 평등하게 반영해야 한다. 특히 이해관계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국가들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엔 안보리의 업무 방식을 개선해야 하며 거부권 행사를 제한할 필요가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정부 간 협상 프레임워크 안에서 유엔 안보리의 개혁과 관련된 대화와 논의를 도모해야 한다”라며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시행해야 하며 모든 회원국들이 참여해야 한다. 각 국가의 이해관계를 존중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응웬프엉짜 대사는 “현재 전 세계가 직면한 문제들은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각 국가들은 유엔 안보리를 종합적이며 깊이 있는 방식으로 개혁할 수 있도록 주도해야 한다”라며 “이를 기반으로 유엔 안보리는 국제 변화와 안보를 유지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서 유엔 회원국들은 유엔 안보리를 개혁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 공동으로 강조했다. 회원국들은 ‘안보리는 개혁을 실행해 국가들을 적절하게 대표하고 민주주의와 투명성을 추구하며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정세와 현실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라고 공감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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