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안전을 위한 국가행동의 달
식품 안전을 위한 국가행동의 달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03.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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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다음 달부터 식품 안전을 위한 국가 행동의 달을 시작한다. 베트남은 올해 주제를 ‘새로운 상황에서 식품 안전 및 안보 강화하기’로 설정했다. 베트남 보건부의 다오홍란(Đào Hồng Lan) 장관은 이를 시행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보건부는 계획에서 ‘식품 안보와 안전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식품 안전은 모든 정치 분야의 관심 사항이 됐다. 중앙 정치부터 일반 시민 단계에 이르기까지 식품 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라고 설명했다.

베트남 관계당국은 식품 안전과 관련된 국내 관리 요건 및 국제 통합 조건 등을 충족하기 위해 관련 법률 문서들을 점검했으며 보완했다. 

보건부는 ‘그동안 베트남 관계당국, 기관, 비즈니스, 국민들 사이에서 식품 안전에 대한 인식 및 책임감 등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했다’라고 언급했다.

일례로 베트남은 유기농 식자재 재배 면적을 확보했으며 안전한 식품 공급망을 구축했다.

하지만 베트남은 식품 안전 분야에서 아직까지 많은 문제점과 한계 등을 직면하고 있다. 

많은 베트남 기업들은 식품 안전 규정을 위반해 적발되고 있다. 이를 비롯해 베트남에서는 국경 간 식품 밀수, 잘못된 식품 첨가제 광고 등이 발생하고 있으며 식물을 보호하기 위한 약물을 오용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베트남에 소재한 산업공단 및 학교 등에서도 식품 안전 규정을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아직까지 위험이 높은 상황인데 해외 수입 시장에서는 더 많은 기술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 많은 국가들은 식품 안전 규정에 더해 코로나19 예방과 통제를 위한 추가 규정을 적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베트남은 농산물, 산림, 어업 상품 등을 소비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베트남 사무국은 ‘식품 안보와 안전은 국민들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하며 긴급하고 장기적인 사안’이라고 인식하며 지난해 10월 21일을 기준으로 식품 안보 및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법령 제 17-CT/TW를 시행했다. 

베트남은 해당 법령을 실행하며 기관 및 인민들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식품 안전을 위한 중앙 부처 운영위원회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해당 운영위원회는 다오홍란 보건부 장관이 부대표직을 담당하고 있다. 운영위원회는 올해 식품안전을 위한 행동의 달 주제를 ‘새로운 상황에서 식품 안전 및 안보 강화하기’로 지정해 발표했다. 

베트남은 전국 행동의 달을 시행하며 식품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과 책임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식품 안전을 위한 전국 행동을 달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베트남 관계당국은 기관, 개인, 기업의 역할을 강조하며 식품 안전과 관련된 법률 준수를 당부할 예정이다.  

운영위원회는 국민들에게 안전하며 수준 높은 식품 공급망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며 위반 기관 내역을 공지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운영위원회는 식품 안전과 관련된 잠재적 위험 등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 

행동의 달 기간 동안 감동당국은 식품 안전 및 안보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감독당국은 식품 안전 및 안보 규정을 위반하는 기관, 개인, 비즈니스 등을 엄격하게 단속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관계당국은 식품 생산 및 무역 기관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에 대한 규정을 전달하는 소통 캠페인을 시작하며 식중독 예방 운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식품 안전을 위한 전국 행동의 달은 베트남에서 다음 달 중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함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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