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공단도 브랜드 시대
산업공단도 브랜드 시대
  • 베한타임즈
  • 승인 2013.04.0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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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인증 롱하우 공단

롱하우(Long Hau) 주식회사(LHC)는 2006년에 설립하여‘아시아태평양 품질상’,‘베트남 품질 골든컵’,‘3등 노동훈장’,‘베트남환경보호 골든컵’을 각각 수상한 화려한 경력의 공단이다. 2010년에는 호치민증권거래소(HOSE)에 LHG증권코드로 상장되기도 했다. 한마디로 브랜드가 있는 공단이다.


   공단 입구에 들어서면 첫 인상부터 다르다. 녹지가 잘 개발되어 있어 신선하고 쾌적함을 준다. 잘 정비된 도로망과 주변 인프라를 보면 첨단연구 단지에 와 있는 듯도 하다. 베트남에도 이런 시설과 규모를 갖고 있는 공단이 있다는 게 새롭다. 화려한 수상 경력이 그냥 주어진 게 아님을 알 수 있다.

베트남 전역에 많은 공단들이 개발되고 있고 분양 중에 있다. 지방 성들이 가장 쉽게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는 방법이 공단을 조성하여 외국 제조업체들이 입주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장기 경기 침체 속에서 외국인투자가 줄어들고 당연히 공단개발 사업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그나마 다행한 것은 여전히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계기업의 92%는 베트남에 투자하면 가장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낙관하고 있고, 베트남은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에 대한 잠재력이 세계 12위이다.

푸미흥 신도시에서 차로 20분 거리의 롱안성에 위치하고 있는 롱하우 공단을 찾아 한국인 매니저 조은지 실장을 만났다.

롱하우 공단을 간략히 소개하면

롱하우 공단의 대주주는 푸미흥 신도시계획을 주도한 국영기업 IPC이고, 그 산하의 공업단지다. 떤선 국제공항까지 25km(50분 거리), SPCT항구까지 3km의 거리에 있어 물류 운송에 좋은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사이공프리미어 콘테이너터미널 또는 사이공 힙프억항 까지 3km라서 물류비의 절감이 가능하다.

2006년 분양을 시작하여 현재 총 288ha 대지 중 70%의 입주율을 자랑한다. 아직 입주되지 않은 나머지 30%를 한국투자기업에서 채워주길 바란다. 그래서 한국기업에게 열심히 설명회를 하고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롱하우의 새로운 프로젝트로서 869 ha를 개발 중에 있기도 하다.

롱하우 공단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는?

우선 다양한 언어 지원이 가능하다. 영어,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 전문가가 입주를 도와주고 있다. 한국기업에게는 저 조은지 실장이 도와드리고 있다.

단지 내 병원, 소방서, 전압소, 기숙사, 유치원, 매점 심지어 공업폐수처리장까지 완비되어 있다. 특히 기숙사는 비용대비 제반 편의시설이 완비되어 매우 인기가 높다.

투자인허가 발급은 무료이며 15일만에 이뤄진다. 무엇보다 이런 신속한 행정절차는 베트남에서 이례적이며, 외국 투자자들에게 최고로 만족스러운 부분이었다.

롱하우 공단이 받은 ISO인증의 의미는?

공단의 특징을 들자면 자연친화적 공업단지를 지향한다. 보다시피 타 공단과 비교해도 녹지면적이 매우 높은 편이다. 그래서 ISO 14001: 2004(베트남에서 두 번째로 취득, 현재까지 총 3개 공단만이 보유)를 획득한 공단이다. 또한 작은 면적으로 공단을 하시려는 분에게 소규모 토지의 취급이 가능하고, 임대 공장도 있는데 인프라 시설이 잘 완비되어 있어 고객들이 좋아하신다. 또한 단순인력 및 전문인력의 모집서비스까지 도와 드리기에 정말 완스톱 서비스라 할 수 있다.

롱하우 공단에 입지한 기업들은?

대표적으로 퓨마연구소, 니폰햄을 위시하여 한국기업으론 롯데로지스틱스, 락앤락, 시몬느, 비나프라이드 시푸드 등이 입주하고 있다. 최근 일본계 기업의 상담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3월 18일 일본계기업 3개사가 동시에 입주하여 조인식을 가졌다.

롱하우 공단이 목표하는 3S 정책이란?

3S 정책 (Save time, Save cost, Stable development)이란 ‘시간절약, 비용절감, 안정적 발전’을 의미하는 단어로 우리 공단의 철학이자 목표로서 입주자들을 맞이하는 자세이다. 완비된 도로 시스템, 전기시스템, 기술인프라, 급수시스템 등의 잘 갖춰진 인프라 시설은 입주 비용 대비 고객만족을 실현했다. 최근에는 중소기업에 적합한 소규모 토지를 임대하여 소기업들의 투자 부담을 덜어주어 아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빈증과 동나이성 공단들과 비교해도 호찌민 도심, 항구, 공항에 근접해 있으며 무엇보다 다른 지역에 비해 인건비가 저렴하다는 점이다. 또한 공단 내에 세관이 있어 제반 행정절차가 매우 간소하다. 이러한 점들이 고객사들에게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게 하고 안정적인 제조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하여 기업 경쟁력을 높이도록 도와주고 있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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