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 독감 바이러스, 호찌민시 초등학교 강타
변종 독감 바이러스, 호찌민시 초등학교 강타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03.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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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일부 학생들이 독감에 걸리자 의사들은 인플루엔자 검사를 위해 6개의 샘플을 채취했다. 독감 발병이 호찌민시10군의 보쯔엉뚜안(Vo Truong Toan)  초등학교를 강타했으며 20명의 어린이가 병가를 내고 있다. 이들은 이틀 만에 발열, 기침, 피로, 구토 증세를 보였으며, 일부는 열이 섭씨 39도까지 올랐다.

 

검사 결과 6개 모두 인플루엔자 변종인 A/H1N1 양성 반응을 보였다. 

 

호찌민시 질병통제센터(HCDC)는 현재 모든 학교에 학생들의 건강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확진이 의심되는 경우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했다. 

 

올해 초 빈탄군(Binh Thanh)의 학교에서도 유사한 증세가 발견된 바 있다. 보건당국도 부모들에게 자녀의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 지원을 받도록 당부하고 있다.

 

현재 기상 조건으로 인해 호찌민시는 호흡기 질환의 성수기이다. 극단적인 경우 A/H1N1 변종은 중복 감염을 일으켜 폐렴, 장기 부전 또는 만성 질환 환자의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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