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파리올림픽 아시아 1차 예선 2차전에서 공격수 팜하이옌(Phạm Hải Yến)은 두 골을 터뜨려 베트남 여자 대표팀이 네팔을 2-0으로 꺾는 데 일조했다.
1차전에서 베트남 여자 선수들은 네팔을 5-1로 이겼다. 2차전에서는 마이득쭝(Mai Đức Chung) 감독이 최강의 라인업을 내주지 않았지만 전반 6분에 베트남 여자 선수들이 공격수 하이옌의 골로 선취했다. 미아잉(Mỹ Anh)의 오른쪽 윙의 코너킥에서 하이옌이 들어와 골문 근처에서 득점했다.
1분 뒤, 네팔 수비진의 실수를 틈타 하이옌은 골키퍼 안질라(Anjila)를 제치고 베트남 여자팀의 점수를 2-0으로 끌어올렸다.
C조에는 두 팀이 포기하면서 베트남과 네팔 두 팀만 남았다. 이로써 베트남 여자 대표팀은 2라운드 끝에 7-1로 최종 승리를 거두며 2024년 파리 올림픽 2차 예선 티켓을 획득했다.
베트남에 이어 다른 동남아 대표인 태국 여자팀도 2차 예선 진출권을 따냈다. 인도, 중국, 한국, 호주도 2차에 참여할 팀들이다.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은 2023년에 10월 12개 팀이 3개 조(각 4개 팀)로 나뉘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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