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수산물 수출시장인 일본
베트남 최대 수산물 수출시장인 일본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04.1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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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수산물 수출 생산자 협회(VASEP)에 따르면 일본으로의 수출이 11% 감소하여 2023년 1분기에 3억 1천만 달러 이상에 도달하는데도 불구하고 일본은 미국을 제치고 베트남 수산물 최대 수출 시장이 되었다.

일본으로의 해산물 수출은 흰다리새우, 연어, 문어 등 주요 제품에서 급격히 감소했다. 한편, 오징어, 명태, 참치, 고등어 등이 13-88% 증가했다.

미국은 베트남 해산물 수입이 50% 감소하여 약 2억 9천만 달러에 불과했으며 1위 자리를 잃었다. 미국에 수출되는 상위 6개 주요 제품인 흰다리새우, 참치, 판가시우스, 흑호새우, 농어, 게는 모두 31~57% 감소했다.

1분기 중국으로의 해산물 수출은 22% 감소한 약 2억 5,500만 달러에 달했다. 판가시우스는 6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새우가 약 20%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해산물이다.

2023년 1분기 한국으로의 해산물 수출은 13% 감소했으며 1억 7800만 달러에 달했다. 수출액 상위 4개 품목은 흰다리새우, 문어, 연육어묵, 오징어 등으로 모두 작년 동기에 비해 2~26% 감소했다.

EU 시장은 베트남의 해산물 수출도 1분기에 29% 감소하여 2억 1천만 달러에 이르렀다. 새우 및 수산물 수출은 모두 7~50% 감소했으며, 판가시우스는 독일 시장으로의 수출 증가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VASEP에 따르면 중국은 베트남 수산물의 최대 수출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이다. 그러나 중국 개방 후 베트남 수출업체들은 다른 국가의 업체들과 경쟁하여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EU, 미국, 일본, 한국 등 주요 시장으로의 수출은 물가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소비가 위축되고 평균 수출단가가 전년에 비해 하락하여 돌파구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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