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실내 공공 장소에서 마스크 의무
하노이, 실내 공공 장소에서 마스크 의무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04.2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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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주일 사이에 코로나19 사례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하노이 당국은 주민들에 보건부가 제정한 마스크 착용 지침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하노이 인민위원회는 특히 붐비는 실내 공간에서 사람들이 마스크 착용을 잘 준수하지는 않아 감염 위험이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치는 쇼핑 센터, 엔터테인먼트 장소 및 피트니스 시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직원과 고객 모두에게 적용된다. 운전자와 승객을 포함하여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마스크 착용해야 한다.

또한 인원이 많은 행사에 참석하거나 관광지를 방문하는 사람들도 마스크 요구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하노이 인민위원회는 지방 당국에 경계를 유지하며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관련 시설에서 코로나-19 예방 프로토콜 준수를 보장하기 위해 백신 접종 가속화 및 검사 강화를 지시했다.

하노이 보건부는 전염병 상황을 면밀히 추적하고 관련 정보를 시 정부에 전달하여 적시에 예방 조치를 시행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하노이 보건부는 잠재성 새로운 SARS-CoV-2 변이 바이러스를 식별하기 위해 보건부와 협력하고 있다.

다가오는 휴가철을 맞이 하노이 정보통신부는 보건부 및 기타 관련 기관과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목표는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파하며 특히 대중교통과 붐비는 행사에서 보건부의 "2K" 메시지를 준수하여 마스크 사용과 소독을 장려하는 것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예방 접종을 받도록 설득하기 위해 백신의 이점과 효능을 강조하는 홍보도 병행된다.

지난 5일 동안 하노이는 일일 평균 96명의 확진자로 최고 일일 사례를 기록했다. 입원 환자 중 30~50명은 고령자이거나 기저 질환이 있다.

현재 하노이에는 566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있다. 이 중 299명은 경미한 증상이 있어 자택에서 모니터링을 받고 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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