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무이네 이제 2시간반
호찌민-무이네 이제 2시간반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04.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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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남부의 빈투언성에 있는 유명 관광지 ‘무이네(Mui Ne)’와 호찌민시가 더욱 가까워진다.

4월 30일 호찌민~판티엣(Phan Thiet) 고속도로가 개통 예정이다. 현재 호찌민에서 1번국도를 타면 무이네까지 4시간반 정도 걸린다. 고속도로가 개통(예정)되면 호찌민에서 2시간반이면 무이네를 갈 수 있다.

고속도로 명칭은 '판티엣-여우저이(Dau Giay) 고속도로'로 현재 공정률은 90%를 넘겼고 아스팔트 포장은 10일 완료했다.

2020년 9월 착공돼 지금까지 총 12조5000억동(5억3270만달러)이 투자된 판티엣-여우저이 고속도로는 길이 99km, 4차선, 최고속도 120km/h로 완공시 호찌민-롱탄(Long Thanh)-여우저이 고속도로와 연결돼 호찌민시까지 이동시간이 2시간으로 지금보다 4시간 단축된다.

이로써 베트남 남부의 유명 휴양지인 무이네로 향하는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무이네는 1995년부터 휴양지로 개발되기 시작했다. 길이 약 15km 정도로 이어진 해변을 따라 리조트, 호텔, 레스토랑이 빼곡이 들어섰다. 2020년 8월 24일 국가관광지로 지정되었다. 2025년에는 국제공항도 열릴 계획이다.

현재 무이네에서는 판티엣에서 들어오는 입구부터 대규모 고급빌라 타운이 공사중이다. 새로 개통된 큰 도로 주변과 무이네 해안도로 주변의 대대적인 정비가 이루어지고 있다.

[박명기 아세안익스프레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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