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탄 공항 건설 현장, 오염 유발로 2억 7천만동 벌금 부과
롱탄 공항 건설 현장, 오염 유발로 2억 7천만동 벌금 부과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04.2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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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공항 공사(ACV)는 롱탄(Long Thành) 공항 건설 현장에 공기 오염을 일으킨 것으로 2억 7천만동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자연자원환경부의 수석 검사관인 레부뚜안안(Lê Vũ Tuấn Anh)에 따르면 공항 공사가 환경 영향 평가 보고서에 언급된 규정을 적절하게 준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공항 공사가 빗물을 저장하기 위해 임시 저수지를 마련하거나 빗물 배수로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았으며 강화 제방 및 침전지를 건설하지도 않았다고 했다. 또한 건설 현장에 자주 물을 뿌리지 않아 먼지를 발생시켰다고 했다.

자연자원환경부 검사관은 특히 건조하고 덥고 바람이 많이 부는 시간에 물주기, 저수지 설치 등 솔루션으로 먼지를 줄여줄 것을 공항 공사에 요청했다. 또한 차량은 물을 뿌린 고정 경로를 따라 운행해야 한다.

공항 공사는 4월 30일 이전에 동나이성 자연자원환경부에 먼지 저감 계획을 보고하고 현장을 건설업자에게 인계될 때까지 주기적으로 환경 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했다.

롱탄 공항은 동나이성 롱탄현 빈선사 (Bình Sơn)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5,000ha이다. 현재 토공사 진행 중이며 63%가 완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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