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한류는 한국 주방용품
진정한 한류는 한국 주방용품
  • 베한타임즈
  • 승인 2013.03.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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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로 수입되는 한국산 주방용품은 스테인리스 냄비, 프라이팬부터 세라믹 용기까지 다양하다. 코트라 자카르타 무역관에서 조사 대행 인터뷰를 통해 현지 바이어 및 소비자의 반응을 살핀 결과, 다양한 디자인과 튼튼한 내구성이 한국산 주방용품의 강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식 열풍과 함께 한국 주방용품도 인도네시아의 식탁을 점령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이다. 인도네시아의 Changde Mulia는 2012년 주방기구를 4개의 컨테이너 분량을 수입했고 2013년에는 7개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CNI Indonesia 회사는 중국으로부터의 수입 비중을 줄이고 한국산 수입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Signora사의 관계자는 한국 주방용품은 날이 갈수록 판매 실적이 좋으며, 한국제품은 독특하며 품질이 우수하다고 전했으며, Hakashima Media TV는 인도네시아 당사 채널 홈쇼핑에서 한국 주방용품을 판매하기도 하고 온라인을 통한 판매로 회사 매출 증대로 이어져 주식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중저가 주방용품 수입시장은 한국과 중국이 경쟁하고 있어 가격과 품질이 중요하다. 아직까지는 한국산 제품이 중국제품보다 절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저렴한 중국산 제품을 선호하는 구매자들도 많다. 가격위주의 소비자들의 발길을 돌리려면 가격경쟁력과 품질을 향상시켜야만 하고, 특히 구매자가 여성임을 감안할 때 감성적인 디자인 및 색감도 옵션이 아닌 필수요소라고 바이어들은 지적한다.

자카르타무역관 윤여필(kotrayoon@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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